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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뜻대로 안 되는 게 축구"
관리자   /   2017-08-05 조회 : 185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 조성환 감독이 연승 행진 마감을 담담히 받아들였다.

제주는 5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즌 최다인 4연승에 도전했던 제주는 아쉽지만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에 만족해야 했다.

제주는 이날 경기 승리가 간절했다. 최근 3연승을 구가하며 순위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더 높은 순위까지 넘볼 기회를 맞았다. 동시에 이번 시즌 첫 리그 4연승이라는 기록까지 앞뒀다.

하지만 인천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했고, 득점 없이 승점 1점만 챙겼다. 약체로 평가받던 상대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터라 아쉬울 수도 있었지만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조성환 제주 감독의 표정은 무덤덤했다.

그는 "무더운 날씨, 원정임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인사하면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쳐있다 보니까 공에 대한 자신감이 덜했던 거 같다. 뜻대로 안 되는 게 축구다. 오늘 경기를 토대로 더 발전하겠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조 감독은 경기 막판 다소 격해진 모습을 연출했고, 주심에게 항의하다 퇴장까지 당했다. 이에 “아무래도 원했던 대로 경기를 풀지 못해서 감정이 격해졌던 거 같다”라며 말을 아꼈다.

예상하지 못했던 이창민의 부상에 대해서는 “선수가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이은범과 교체했다”라면서 “윤빛가람에 이어 이창민까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지만 남은 선수들로 최선을 다하겠다. 개개인의 능력보다는 조직력에 중점을 두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