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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제주 4·3의 아픈 역사부터 따뜻하게 보듬었다
관*자   /   2022-04-04 조회 : 653




기다리고 기다렸던 11년 만의 K리그 복귀전.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구자철은 제주 4·3의 아픈 역사부터 따뜻하게 보듬었다.




구자철은 4월 2일(토)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7라운드 홈 경기(0-0 무)에서 후반 43분 주민규를 대신해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모든 것을 보여주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팬들은 전설의 귀환에 아낌없는 기립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날은 제주도민에게 더욱 뜻 깊은 날이었기에 감동의 울림이 컸다.




매년 4월 제주도민의 가슴에는 동백꽃이 핀다. 동백꽃은 제주의 아픔을 간직한 제주 4·3의 상징이다. 제주 4·3은 1948년 제주에서 발생했다. 해방 이후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제주도민이 희생됐고, 그 아픔은 여전히 제주도민과 제주 전체에 남아있다. 1992년 강요배 화백의 4·3 연작 '동백꽃 지다'를 시작으로 동백꽃은 제주 4·3 희생자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제주도 유일의 프로구단인 제주 역시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있다. 제주는 매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희생자와 유족들 더 나아가 제주의 아픔을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이라는 4·3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부터는 4월 한 달간 매 경기마다 다양한 추모 행사와 함께 유니폼 가슴 부위에 '동백꽃 패치'를 부착해 도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




"제주도는 제2의 고향과 같다"라고 말했던 구자철도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잘 알고 있었다. 4월에 복귀전이 다가오자 제주 4·3의 아픈 역사부터 알리기로 결정했다. 구자철은 제주유나이티드와 행정안전부, 제주특별자치도가 준비한 제주 4·3 공식 홍보 영상에 나레이션을 자처했다. 구자철은 울림을 주는 나레이션와 함께 제주 4·3 희생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진심을 담아 위로했다.




이 영상은 이날 경기 시작전에 전광판을 통해 송출됐다. 제주도민과 팬들은 이 영상을 지켜보면서 90분, 그 이상의 깊은 여운과 감동을 느꼈다. 그리고 제주의 4월은 동백꽃이 계속 피어오른다. 4월 5일 오후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도 4·3 영상보기, 관중석 4·3 대형 현수막 설치, 동백꽃 포토존 등 다양한 추모 행사를 진행된다.


구자철을 비롯한 제주 선수단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남기일 감독의 제안으로 묵념 골 세리머니를 준비했지만 아쉽게도 지난 대구전에서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구자철은 "복귀전에 앞서 제주 4·3의 아픈 역사부터 알리고 싶었다. 제주도는 내게 있어 정말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곳이기 때문이다. 이번 울산전에서는 묵념 골 세리머니까지 나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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