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JDC와 함께 노플라스틱 서포터즈 발족식 개최

  •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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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고영권 정무부지사, JDC 문대림 이사장, 제주유나이티드 한중길 대표이사>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제주도의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과 친환경 제품 사용 문화 장려를 위해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로 지자체, 공공기관, 스포츠 구단이 연계하여 '노플라스틱 서포터즈' 캠페인을 추진한다.


 

'노플라스틱 서포터즈' 발족식이 11일(목) 오전 10시30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세미양 빌딩 A동에서 개최됐다. 2020년 10월 8일 제주도내 늘어나는 플라스틱 문제해결과 새로운 자원순환사회 선도를 목적으로 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업무 협약을 맺었고, 이날 사업의 활성화와 그 의미를 되새기는 '노플라스틱 서포터즈'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노플라스틱 서포터즈' 발족식에는 제주유나이티드 한중길 대표이사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고영권 정무부지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문대림 이사장, SK에너지제주물류센터 민영건 소장, 한국생활개선제주시연합회 강미회 회장, 제주유소년스포츠협의회 양순애 회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플라스틱 서포터즈' 활동은 제주, 제주특별자치도, JDC가 함께 추진한다. 지속 가능한 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친환경 제품 사용을 권장하는 켐페인이다. 특히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로 지자체, 공공기관, 스포츠 구단이 연계하여 SV(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쓴다. 


 

SV는 Social Value(사회적 가치)의 약자로 기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라는 수동적 방식이 아닌, 기업이 보유한 효율성과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능동적 방식으로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하며, SK그룹 전체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한 개념이다. 제주는 그동안 방과 후 혼자 남는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축구교실, 해녀 지원 등 CSR 활동으로 연고지역인 제주도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먼저 제주도내 쓰레기 증가 문제에 주목했다.  '노플라스틱 서포터즈' 발족식을 시작으로 ▲클린 하우스 도우미를 위한 친환경 소재로 만든 조끼 보급 ▲K리그 홈경기 시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들이 폐플라스틱 재생 유니폼 착용 ▲환경 관련 공연 및 미술대회 개최 ▲유소년을 위한 인식 제고 교육 등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기 서포터즈는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 제주유소년스포츠협의회, 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SK에너지제주물류센터 직원으로 구성된다. 제주는 2021시즌 홈 경기와 연계해 Green Day, Green 캠페인 등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다. 이후 제주도내 여러 단체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점차 참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유나이티드 한중길 대표이사는 "제주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제주도의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 '노플라스틱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 실천 활동이 제주도 사회 전반으로 전파 및 확산될 수 있도록 제주 선수단이 솔선수범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