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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초반 실점을 너무 쉽게 허용한 게 패인"

  • 202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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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김학범 감독이 강원FC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A매치 휴식기 동안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는 6월 2일(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팬들에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경기 초반 실점을 너무 쉽게 허용한 게 결정적인 패인이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악재가 많은 경기였다. 간판수비수 송주훈이 경기 초반 부상으로 쓰러졌고, 후반 교체 투입된 홍준호는 아쉬운 퇴장을 당했다. 이에 김학범 감독은 "안타깝지만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다. 대체할 수 있는 선수들을 잘 찾아보겠다."라고 말했다. 


심기일전을 다짐한 김학범 감독은 6월 6일부터 10일까지 전남 벌교에서 A매치 휴식기 동안 성공의 예열을 다시 가한다. 그는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한다. 더 연구하고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