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제주, 대구 원정서 아쉬운 0-1 패

  • 2024-06-16
  • 213

첨부파일 (0)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대구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제주는 6월 16일(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FC에 0-1로 패했다. 



이날 경기서 제주는 4-4-2 전술을 가동했다. 한종무와 헤이스가 최전방으로 나섰고, 안태현-김건웅-이탈로-서진수가 측면과 중원에 포진했다. 포백은 정운-임채민-연제운-임창우 조합으로, 골문은 김동준 골키퍼가 지켰다. 


경기 초반 대구의 공세가 있었지만 김동준 골키퍼를 중심으로 제주의 수비라인은 흔들리지 않았다. 위협적인 장면을 넘긴 제주는 전반 17분 서진수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하지만 제주는 전반 23분 벨톨라에게 아쉬운 실점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전반 37분 안태현의 슈팅이 무위에 그치며 전반전을 0-1로 리드를 내준 체 마쳐야 했다.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한종무와 김건웅 대신 이주용과 김정민을 교체 투입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했다. 이후 제주의 공세가 거세졌다. 후반 19분 김정민의 슈팅은 아쉽게도 골문을 비켜나갔다. 


후반 30분 임창우와 헤이스를 빼고 탈레스와 제갈재민을 교체 투입했다. 대구 출신인 제갈재민은 부모님이 응원하는 가운데 의욕적인 움직임과 함께 K리그 데뷔전에 임했다. 


후반 36분에는 서진수와 조인정을 맞바꾸며 막판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42분 이탈로의 회심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추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44분 김정민의 슈팅도 물거품이 되면서 결국 분루를 삼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