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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북 원정서 아쉬운 1-2 패배

  •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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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전북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 



제주는 9월 28일(토)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학범 감독은 4-4-2를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유리 조나탄과 한종무가 배치됐고, 측면과 중원에는 헤이스-카이나-김건웅-갈레고가 나섰다. 포백은 이주용-송주훈-임채민-안태현 조합으로, 골문은 김동준 골키퍼가 지켰다. 


경기 초반 전북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제주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37분에는 안현범의 슈팅이 위협적으로 연결됐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전반 막판 득점 찬스가 찾아왔다. 후방에서 연결된 롱패스가 유리의 머리에 걸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는 갈레고를 빼고 이탈로를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제주는 후반 17분 김진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제주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41분 제주는 유리가 박진섭과의 볼 경합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유리는 직접 키커로 나서 가볍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추가 시간 9분. 제주는 역전골을 노렸지만 막판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전진우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