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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제주와 해녀 사랑 제주유나이티드 한중길 대표이사,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 선정
관*자   /   2021-01-28 조회 : 3780

(좌: 양홍식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 우: 제주유나이티드 한중길 대표이사)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 한중길 대표이사(57)가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대신하여 명예도민 선정 공적 소관부서인 해양수산국의 양홍식 해양수산국장이 28일(목) 제주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에 방문하여 명예도민증 전달식을 가졌다. 제주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주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제주도민과의 진심의 소통이 빛을 발했다.

 

 

제주는 그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으로 다양한 지역밀착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연고지역인 제주도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임팩트 있는 과제를 선정해 새로운 SV (사회적 가치)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ESG(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 경영이 사회 화두로 떠오르며 지역에 뿌리 내리고 있는 축구단으로써 이를 적극 실천하고자 했다.

 

 

먼저 제주 대표브랜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에 등재된 제주 해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켰다. 제주 해녀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도의 대표적인 아이콘이다. 하지만 최근 해녀 수의 지속적 감소 추세와 함께 70세 이상 고령 해녀가 전체 약 60%에 달하며 해녀문화 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제주 해녀들의 주 수입원인 뿔소라 수출이 급감하며 생계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에 제주는 지난해 10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제주해녀협회(회장 강애심)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제주 해녀 삶의 질 개선에 앞장 섰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녀들에게 난방비를 지원하고, 해녀들의 주 수입원인 뿔소라를 대량 구매해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또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고령화 및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제주 해녀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해 10월 24일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는 제주 해녀가 채취한 뿔소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가 승리하면 해녀가 쏜다’ 이벤트를 진행했다. 홈 경기 하프타임에는 제주 해녀 홍보영상을 송출해 축구관람객 대상으로 해녀문화를 적극 홍보했다. 경기 중 네이버를 통해 승리 기원 메시지를 응모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뿔소라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제주도의 사회문제를 고민하는 이웃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의 고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제주도내 쓰레기 증가 문제에도 주목했다.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제주도-JDC와 연계해 자원 순환 및 친환경 제고를 위한'노플라스틱 서포터즈' 사업을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로 지자체, 공공기관, 스포츠 구단이 연계하여 추진했다. 노플라스틱 서포터즈는 선수단, 유소년, 프런트 직원, SK 관계사 등이 참여하여 홍보 및 환경 정화 활동 등에 앞장 선다.

 

 

노플라스틱 Green Day행사에는 플라스틱 재생 원단을 활용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특별 프로그램인 홈경기 공연 Festival에는 공연과 친환경 사회적 기업들이 참여하여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문제 해소 및 친환경 제품 사용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클린하우스 브랜딩(2개소) 및 도우미 조끼 보급, 어린이대상 '노플라스틱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기업이 보유한 효율성과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힘써온 제주의 공로를 기리고 위해 제주를 대표해 한중길 대표이사를 명예도민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 제도는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 수여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발전에 공로가 현저하거나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내·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제도다. 명예도민 선정 절차는 소관부서에서 제주도 또는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확인한 후 해당자를 추천하면, 제주특별자치도 도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동의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한중길 대표이사는 "명예도민으로 선정돼 정말 영광스럽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민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제주유나이티드 모든 구성원들의 관심과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명예도민 선정으로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 제주도의 스포츠, 사회, 문화 발전도모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명예도민에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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