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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충남아산FC전 킥오프를 앞두고 집중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시민과 수해 피해자들을 진심으로 위로했다.
제주는 10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승부보다 위로가 먼저였다.
충남 아산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커다란 피해를 입었고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시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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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주는 이날 경기 시작전 아산 시민 및 수해 피해자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양팀 선수단과 제주 팬들은 아산 시민 및 수해 피해자들이 빠른 수해 복구와 함께 다시 일상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두 손을 모아 기도했다.
"위기를 극복하는 우리는 모두 원팀"이라고 운을 뗀 남기일 감독은 "최근 아산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아산 시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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