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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제주, 인천전 앞두고 “구성원 모두가 하나로 뭉쳤다”

  •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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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인천 원정에서 파이널무대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제주는 9 16(오후 2시 인천전용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현재 제주는 9 8 12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이제 파이널 라운드까지 남은 경기는 4경기선제 목표인 파이널A(1∼6)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10위 수원FC(승점 29)의 추격도 뿌리쳐야 한다.

 

이에 제주는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 동안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타이트한 일정에 지쳤던 선수들의 개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맞춤형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다지는데 집중했다특히 5 10일 인천과의 맞대결(2-0 )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던 헤이스를 중심으로 공격 응집력을 다잡는 데 주력했다.  

 

구자철의 발끝도 기대된다구자철은 지난 전북전에서 김주공 대신 교체 투입되며 5 20일 서울 원정경기 이후 107일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구자철은 5 10일 인천전에서 전반 17분 치명적인 스루패스로 선제골을 이끌어낸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구자철은 라커룸 분위기를 주도하고 선수단을 잘 이끄는 리더이기에선수들도 구자철의 부상 복귀 이후 그라운드 위에서 내부결속을 더욱 다지고 있다구자철은 "힘든 상황이지만 계속 이겨내야 한다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휴식기 동안 제주 구성원 모두가 하나로 뭉쳤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